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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예전에 다녀왔던

분위기 좋고 맛좋은

송도 브런치 카페 소개하려구요~

결혼한지도 몇달이 지난 후에야

처음으로 남편과 브런치라는걸 즐기러 간 곳!!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사실..

밖에서 외식하는걸 많이 꺼려하기도 했고,

결혼 후 이래저래 주말마다 왜이리 바쁜지..

남편과 데이트하러 나온건 진짜 오랜만이었지 뭐에요~

오랜만에 주말을 여유있게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서

호주식 브런치카페로 정했어요!!

 

오지아뜰리에
호주 시드니 & 멜버른 출신 쉐프, 파티쉐, 바리스타가 모여 호주식 브런치를 제공하는 캐쥬얼 브런치 카페

사실 송도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어디에 뭐가 있고

어디가 좋은지.. 전혀 정보도 없고해서

인터넷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브런치 카페였어요~

노란 대문이 반겨주는 #오지아뜰리에

후기를 찾아보니

워낙 인기가 많은 카페라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더라구요~

저는 당일 아침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라

당장은 불가능하고

한두시간 뒤에는 가능하다고해서

그렇게 예약을 걸어두었어요

한 30분 전쯤 미리 연락을 준다고해서

그 근처를 배회하다가

연락받고 방문했습니다.

가게 안에 막 넓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만석이 되는가봐요

무튼.. 저희는 예약시간 잘 맞춰서

입장을 했고~

오지아뜰리에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지베니 (14,000원)와

빅브레키(17,000원)

아메리카노 2잔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음료먼저 나와서 먼저 음미해주고~

 

음식나오기 전에

주변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계산대 앞으로 아기자기한 소품과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에 오니

기분도 좋고

괜스레 행복해지더라구요^^

정말이지.. 행복은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님을..

또한번 깨닫게 되는 감사한 순간이었어요

하하하

 

드뎌 메뉴샷 나갑니다

Aussie Benny 오지 베니 (Signature) 메뉴 사진

직접 아뜰리에 매장에서 굽는 크로와상,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 아보카도, 샐러드

홈메이드 베이컨 또는 비트루트에 염장한 연어가

한 접시에 푸짐하게 나오는 브런치 메뉴에요

홈메이드 베이컨 또는 연어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그날 매장 상황에 따라서 연어 재고가 금방 소진된다고해요

저 또한...

이미 오전에 갔음에도..

연어는 sold out!!!!

사실 연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베이컨으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베이컨이 두툼하니 ㅋㅋ

만족하며 먹긴 했습니다

 

Big Brekky (빅브레키) 메뉴 사진

아뜰리에 매장에서 직접 구운 크로아상,

홈메이드 베이컨, 소세지, 새우, 구운 방울토마토,

해시브라운, 수란 또는 스크램블이 올라간 푸짐한 브런치입니다

이건 남편이 시킨 메뉴인데~

오빠는 수란대신 스크램블을 선택했고,

해시브라운도 품절이 되어...

아쉽게도 프렌치후라이로 변경해서 주셨어요

(진짜 인기가 좋긴하더라구요..

금방 재료 소진이 되는걸보니)

 

두 메뉴다 적당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직접 매장에서 구운크로아상은

결대로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고

겉은 바삭한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

아주 골고루 조합된 메뉴여서 그런지

건강함이 느껴지는

브런치였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맛도 더 좋았던

호주식 브런치 카페

오지아뜰리에~~

나중에는 날 더 좋아지면

야외 테이블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또 좋은 카페 소개 가지고 올게요~~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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